98학년도 고입진학제도가 내신제로 바뀌면서 반에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중3학생이 인문계 고교에 진학하지 못할까 걱정,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5일 하오 9시55분께 서울 서초구 S중 3학년 박모(16)군이 자신의 집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S아파트 8층 계단에서 투신, 그자리에서 숨졌다.
박군은 「고교입시가 내신제로 바뀌면서 인문계고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내신 60%이내에 들어야 하는데 다음시험에 아무리 노력해도 인문고에 진학할 수 있는 보장이 없다」는 유서를 남겼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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