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세포의 돌연변이 현상을 억제, 암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일본 신슈대학의 아키야시 호소노 교수가 최근 대한보건협회 주최의 제10회 「유산균과 건강」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유산균의 항돌연변이 효과」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아키야시 교수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장내에 포함된 돌연변이 세포수가 72%나 감소, 결장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졌다. 이는 락토바실러스가 각종 식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돌연변이제와 결합, 돌연변이 작용을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아키야시교수는 설명했다. 락토바실러스 외에 비피더스 락토코커스균도 항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핀란드 터쿠대학 세포 살미넨 교수는 유산균이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인터페론감마의 생성을 촉진, 바이러스성 설사와 식품 알레르기증상을 예방·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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