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유리 바투린(48) 러시아 국가안보위 서기가 우주정거장 미르호에 탑승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러시아 우주비행 훈련센터측이 2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바투린은 늦어도 내년 8월까지 소유즈 TM28호를 타고 미르에 도착, 7∼10일간 체류한 후 귀환할 예정이다.이번 계획의 목적은 잦은 고장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미르에 직접 탑승해 안전도를 현장검증 하겠다는 것이다. 바투린은 실제로 모스크바 기술연구소에서 항공물리학과 우주분야 연구에 종사한 경력이 있으며 올해 초 SU 30전투기를 타고 초음속 비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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