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UPI 연합=특약】 대만 여성단체인 「타이베이(대북) 여성 구조재단」은 26일 태평양전쟁당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대만여성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단체의 호 피첸 대변인은 이날 『우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계를 돌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일본정부가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42명은 지난해 일본의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에서 1인당 200만엔씩 위로금을 제공하려 하자 일본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술책이라며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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