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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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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책꽂이)

입력
1997.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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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쉽게 풀이한 철학입문서신은 존재하는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우리는 외부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등 서양철학의 영원한 질문을 모은 「철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이 나왔다.

필자는 나이절 워버턴(35) 영국 개방대 철학 교수. 종교 윤리 정치 세계 과학 정신 예술에 관한 필자의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철학하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철학이 단순히 이런 저런 심각한 문제에 대한 어지러운 궤변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세계와 인간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의 방향을 선택하는 작업임을 실감케 한다. 전문용어를 가급적 피하고 생소한 용어에는 설명을 달아 철학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원대 철학과 강사 최희봉씨가 옮겼다. 자작나무 발행, 8,500원.<이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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