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6일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다음달초에 쌀을 공매하고 정부비축 축산물과 양념채소류를 대량 방출키로 했다고 밝혔다.쌀의 경우 9월초에 100만섬가량을 공매를 통해 방출하는 한편 공매된 쌀을 넘겨받은 양곡업체들의 불법전매행위 등을 추석전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이번주부터 마늘 양파 참깨 등 양념채소류의 방출량을 대폭 늘리며 정부가 비축한 수급조절용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다음달 1일부터 방출량을 확대키로 했다.
마늘은 현재 보관중인 의무도입(MMA)물량을 이번주부터 종전의 주당 400톤에서 600톤으로 50% 늘려 방출하고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짜리 소포장 마늘을 농협공판장을 통해 직판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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