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부르는대로 받아 쓰는 컴퓨터가 등장했다.한국IBM은 25일 키보드나 마우스를 조작하지 않고 영어로 명령하면 컴퓨터가 알아 듣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바이어 보이스」를 IBM본사가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는 음성지시에 따라 동작하는 차세대 컴퓨터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현재 IBM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MS)사 등이 경쟁적으로 연구해 왔으나 실용화 수준으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어를 알아듣는 소프트웨어는 9월께 국내에서 9만원선에 판매될 예정이며 음성카드가 장착된 펜티엄급PC를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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