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등 유독가스 활성탄소로 흡수 발열일본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출자한 전력개발사는 오는 10월부터 가정용 쓰레기를 태워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을 실험할 것이라고 회사관계자가 밝혔다.
부엌쓰레기를 분쇄, 건조한 뒤 고체로 만들어 연료로 이용하는 새로운 기술은 일반 쓰레기 소각로보다 유독성 가스를 적게 배출할 뿐만아니라, 전력생산량도 구형시설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개발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기술은 쓰레기를 소각할 때 나오는 다이옥신과 유황 및 질소산화물 등의 유독성 가스를 활성탄소로 흡수해 강력한 열로 분해하게된다.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다이옥신 배출량은 1㎥당 0.1 나노그램으로, 정부의 다이옥신 허용치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술을 이용한 발전소는 또 100만명이 배출하는 쓰레기로 3만㎾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일반 쓰레기소각 발전소 발전량의 2배에 달한다. 전력개발사는 새로운 발전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효율성, 내구력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는데 1년 반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도쿄=연합>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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