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투자대상을 고를 때는 추진위원회가 난립하지 않은 곳, 시공사가 결정되어 있거나 사업내역이 나온 곳을 택해야 하고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구입하려는 지분이 도시계획확인원에 「재개발」이라고 명기돼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투자유망지역을 소개한다.동작구 상도 3·6구역3구역은 578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며 지하철 7호선 신대방 3거리역이 단지 입구에 위치하고 재래시장인 성대시장과 보라매공원이 인근에 있어 입지조건이 좋은 편이다. 인근의 상도2·4구역에 비해 시세가 평당 100만∼200만원정도 싸다. 6구역(549세대)은 조합원수가 매우 적어 조합원중 과반수이상이 43평형에 배정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추진 속도도 빠른 편이다.
관악구 신림1구역5만2,000평에 4,98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동아·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한 편. 대부분 시유지이며 시세는 8평 시유지가 6,000만원이하, 16평 시유지가 1억원이하다. 올해중 이주비 5,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2·신공덕3구역공덕2구역(삼성물산 시공)은 1,124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며 마포대로 서부지원 뒤편에 위치, 입주후 높은 시세를 기대할 수 있다. 신공덕 3구역은 사업규모(446가구)는 작은 편이나 철거완료된 신공덕1구역(1,210가구), 5월13일 시행인가고시된 신공덕 2구역(561가구)과 접해있어 사실상 대단위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대문구 연희A구역11평규모의 연희시민아파트 500여가구가 조합원으로, 시세는 6,000만원선이나 전세가 2,000여만원 들어있어 4,000만원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재개발지역 건물평가액이 통상 60만∼80만원인데 비해 아파트건물은 평당 300만원이상 평가돼 다른 지역에 비해 실속있는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성동구 금호11·13구역, 하왕1―4구역한강에 접해있는 두 지역은 지난해까지 많은 투자자가 몰렸던 금호8구역 앞쪽에 위치해있다. 올초 구역지정 신청을 한 금호11구역은 이미 금호8구역의 시세에 육박했다. 공사가 한창인 하왕2―1구역과 하왕1―3구역사이에 위치해있으며 인근 지하철역과 걸어서 5분거리.
성북구 길음구역성북구 길음 1·2·4·5·6구역은 철거가 끝난 3구역과 함께 1만1,000세대의 초대형 단지를 이룰 전망. 단지입구에 4호선 길음역이 있고 북한산과 근거리이며 길음시장도 가깝다.<도움말:거성부동산정보 백준 부장 (02―711―5114)>도움말:거성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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