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에 좋은 환경 제공”미 시사주간 타임은 24일 발매된 최신호(9월1일자)에서 플로리다 A&M(농공)대학을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했다.
타임이 최근 「프린스턴 리뷰 칼리지 가이드」와 함께 10명의 전문가들을 통해 소수계 인종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한 대학을 선정키로 하고 조사한 결과, 플로리다 A&M대가 수위를 차지했다.
줄리안 카스키 타임 편집차장 겸 가이드 편집장은 『이같은 기준으로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플로리다 A&M대가 반드시 미국내 최고대학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1887년 10월3일 유색인종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플로리다 A&M대는 처음에는 15명의 학생과 2명의 교수뿐인 미니대학이었다.
플로리다 A&M대는 현재 9개의 플로리다주립대의 하나로 성장했는데 학생들에게 대우를 가장 잘 하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89년에 미국내 대학랭킹에서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대에 이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유에스 뉴스 & 월드 리포트는 최신호(9월1일자)에서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를 공동 1위 대학으로 선정했다. 또 「머니 매거진」은 칼텍과 라이스대를 올해의 최고대학으로 꼽았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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