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곧 대북식량지원”/관방부장관 밝혀

【도쿄 교도=연합】 일본 정부는 유엔을 통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조정작업에 들어갔다고 요사노 가오루(여사야형) 관방성 부장관이 24일 밝혔다.요사노 부장관은 이날 후지 TV 대담프로에서 베이징(북경)에서 북일 수교 본회담개최가 합의된 것과 관련, 『북한의 완고한 입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이 식량 원조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은 『엉켜진 실 뭉치를 풀어 나가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일본이 가까운 시일내에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를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일본인처 제1진이 일본을 방문한 후에는 일본인 처들의 일본 방문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