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말께 모국방문 성사될듯”【도쿄=김철훈 특파원】 북송 일본인처의 모국방문 추진을 위한 북일 적십자사 실무협의가 다음달 3일 베이징(북경)에서 개최된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는 21∼2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북일 국교정상화 예비회담에서 일본인처 모국방문의 실무협의는 양국 적십자사를 통해 논의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일본인처 모국방문의 일정과 방법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북한 적십자사는 향후 북한내 일본인처의 의사확인 작업을, 일본 적십자사는 일본 가족의 의향 조사작업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정부는 일본인처를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위해 북한측에 1개월정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국방문은 다음달 말께 이루어질 것같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