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군부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 폐막 직후 군부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중앙군사위 주석을 겸임하고 있는 강주석은 류화칭(유화청) 군사위부주석 등 원로세대를 퇴진시키고 위융보(우영파)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주임을 국방장관에, 그리고 왕커(왕극) 총후근부 주임을 총참모장에 각각 내정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내년 3월 사임하는 후진타오(지호전) 국방부장은 중앙군사위 상무부주석으로 영전하고 푸전위(전전유) 총참모장도 군사위 부주석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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