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탤런트」 노희지(9)양이 25일 첫 전파를 발사하는 교육방송(EBS)의 위성 컴퓨터과외 전문진행자로 나선다.노양은 25일 하오 3시20분 한글과컴퓨터사의 이찬진 사장, 컴퓨터강사 박춘(26)씨 등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노희지의 컴퓨터 교실」코너에 출연, 숙달된 컴퓨터 실력을 선보인다.
장래희망이 컴퓨터음악(미디)을 가르치는 음대교수인 노양의 컴퓨터 실력은 수준급. 아직 인터넷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컴퓨터게임 등 웬만한 소프트웨어는 손쉽게 조작한다. 동창회보를 컴퓨터로 직접 작성하는 아버지 노형식(38·회사원)씨와 컴퓨터 게임에 푹빠진 동생, 어머니 등 4식구와 경쟁하면서 닦은 실력이다.
노양은 『친구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컴퓨터 교실을 재미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노희지의 컴퓨터교실」은 컴퓨터 작동원리·구조,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사용법 등을 11월 중순까지 48회 방송한다. 또 이찬진 사장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 컴퓨터에 얽힌 뒷얘기와 교양정보, 멀티미디어 활용사례 등을 들려준다.
컴퓨터 교실은 매주 월∼목요일 하오 3시20분부터 40분간 위성 2TV 채널 14번을 통해 방송되며 금요일에는 한주분을 종합, 재방송한다.<홍덕기 기자 hongdk@korealink.co.kr>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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