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 연합=특약】 보스니아 세르비아공화국 정부는 23일 빌라냐 플라브시치 대통령과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보스니아 세르비아 정부는 이날 플라브시치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정적들의 지위를 박탈하고 축출하는 등 불법을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군부는 플라브시치 대통령이 세르비아공화국을 혼돈에 빠뜨릴 경우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가보위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이로써 세르비아정국은 플라브시치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라도반 카라지치를 추종하는 세르비아계 강경파로 양분돼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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