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 연합=특약】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인체에 치명적인 신종 독감바이러스(인플루엔자)를 조사중인 세계보건기구(WHO)조사단은 중국본토지역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홍콩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4월 변종A형 인플루엔자 H5N1에 3세 어린이가 감염돼 숨진 사건과 관련, 홍콩에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WHO조사단이 중국 광둥(광동)성에 조사팀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와관련, 중국보건당국은 22일 홍콩보건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WHO조사단에 적극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변종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1918∼19년 2,000만명이 독감으로 사망했으며 68년 홍콩에서도 45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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