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학교의 연간 봉사활동 시간이 시·도교육청별로 20시간 내외로 늘어난다.교육부는 23일 올해 중학교의 봉사활동 시간이 하향조정돼 근본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학생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마련, 내달 5일 시·도담당 장학관회의를 소집해 시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학교 봉사활동 시간이 10∼17시간인 서울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충남 전북 등이 연간 20시간 내외로 늘어나게 된다.
중학교 봉사활동은 서울의 경우 고입내신에 8%가 반영되는 등 내신으로 선발하는 지역에서 3.6∼8.0%가 성적에 반영된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시·도교육청의 봉사활동 지도가 미흡하다고 판단, 내년부터 봉사활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키로 하는 한편 교사들의 부담을 고려해 봉사활동 지도 참여교사에 대해 출장비나 초과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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