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초·중·고교생들의 불법과외를 근절하기 위해 내달중 대규모 특별감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액과외가 공직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부정부패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를 뿌리뽑기 위해 특감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과외단속에 대한 정부당국의 정책 일관성, 일반교사나 학원강사의 불법과외활동, 사설학원의 불법운영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94년에도 불법과외에 대한 특감을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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