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중국방문을 마치고 21일 하오 귀국했다.중국정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지난 12일 처음으로 베이징(북경)에 도착한 김추기경은 9박10일 동안 한국의 첫 천주교신자인 이승훈이 세례를 받은 베이징 북당성당, 첫 사제 김대건 신부가 서품받은 상하이(상해) 금가항성당 등 한국천주교 관련 유적지를 방문했다.
김추기경은 18일에는 백두산을 등정, 천지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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