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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령부내 농협 억대털이/범인은 현역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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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령부내 농협 억대털이/범인은 현역중사

입력
199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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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이건우 기자】 속보=경남 진해시 해군작전사령부 복지센터내 농협진해시지부 한산대출장소 현금 등 억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진해경찰서와 헌병대는 22일 이 부대소속 김영범(30·행정장) 중사를 검거,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중이다.군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김중사는 지난달 11일 밤 11시께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출장소 뒤쪽 창문 알루미늄쇠창살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철제금고 안에 있던 현금 6천여만원, 50만원과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백10여장 8천2백여만원, 복권 등 1억4천6백여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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