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UPI=연합】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생물학적 변이가 일어나 폐암발생 위험을 영구화시킨다는 사실이 미국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미 피츠버그대학의 질 지그프리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저널 오브 레스피레이터리 앤드 크리티컬 케어 메디신 8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담배를 하루 한갑씩 25년정도 피우면 폐의 정상세포와 변이세포의 증식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연구소의 폐암 전문학자인 빈센트 밀러 박사는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도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발생 위험이 두배나 높은 이유를 설명해 주는 최초의 증거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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