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 상무부는 21일 일본의 NEC, 후지쓰사가 제작한 슈퍼컴퓨터에 대해 국제반덤핑협약 위반 혐의로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상무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NEC가 제작한 슈퍼컴퓨터에는 454%, 후지쓰의 슈퍼컴퓨터에 대해서는 173%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일본 슈퍼컴퓨터 제작사에 대한 반덤핑 제재 발동여부는 국제무역위원회(ITC)로 이관돼 27일 미 업계의 피해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NEC 등에 대한 덤핑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는 ITC는 다음달에 이 문제에 관한 최종판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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