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중국계 기업인 조니 정은 19일 빌 클린턴 대통령 1기 행정부 당시 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장관이 후원하는 자선단체에 2만5,000달러를 기부한 뒤 중국의 석유화학 업계 간부와 올리어리 장관과의 면담을 주선해 주었다고 밝혔다.정은 이날 「NBC 나이틀리 뉴스」와의 회견에서 한 로비스트와 올리어리 장관 휘하 관리의 요청에 따라 아프리카 농촌지역의 경제개발과 보건증진을 위한 자선단체 「아프리케어」에 기부금 2만5,000달러를 냈다고 말했다.
카르멘 맥두걸 에너지부 대변인은 정이 기부금의 대가로 희망했던 중국기업 간부와 올리어리 장관과의 면담은 돈 파울러 민주당 의장이 주선했으며 올리어리 장관은 95년 10월19일 중국 기업인 10여명과 사진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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