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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게’ 휴대폰 무게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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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게’ 휴대폰 무게전쟁

입력
199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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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g 단말기 출시에 업계 개발 비상삼성전자 휴대폰개발팀에 최근 비상이 걸렸다.

휴대폰하면 「애니콜」을 떠올릴만큼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에서 LG정보통신에 참패했기 때문.

LG정보통신은 애니콜보다 23g이나 가벼운 126g대의 PCS단말기를 출시, 초반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 개발팀이 비상체제에 돌입한 것은 3개월안에 120g대 제품을 다시 개발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

10월 PCS서비스개시를 앞두고 휴대폰 무게줄이기경쟁이 한창이다.

LG정보통신은 기존 휴대폰에 비해 30g이상 줄인 126g대의 초경량 PCS단말기를 출시한 데이어 내년초에는 꿈의 무게로 불리는 100g대 제품을 선보여 PCS에서만은 애니콜의 위세를 꺾겠다며 호언하고 있다.

이에맞서 삼성전자는 149g의 PCS단말기를 연말까지 120g대로 줄이고 내년초 105∼110g대의 초경량 애니콜을 내놓는다는 방침아래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65g대 PCS단말기를 출시한 모토로라도 연말께 140g대, 내년 중반 아날로그형 스타텍모델과 같은 88g대 제품을 출시할 계획.

이에따라 내년에는 100∼110g대의 손에 쏙들어오는 초소형 단말기들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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