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집회서 지지 촉구… 강경파와 대립【바냐 루카 AFP DPA=연합】 빌라냐 플라브시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대통령은 19일 군중집회를 갖고 국내 강경 민족주의자들과 치열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 세르비아계 지도부의 권력투쟁이 심화하고 있다. 플라브시치 대통령은 이날 서북부 바냐 루카에서 2,000명의 군중이 모인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강경파에 충성하는 경찰에 반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플라브시치 대통령은 또 칼로스 웨스턴도프 보스니아사태 중재대표, 로버트 겔버드 미 특사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보스니아 평화정착군(SFOR) 사령관 에릭 신세키 장군과 만나 국내사태를 논의했다.
웨스턴도프 대표는 회담후 플라브시치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히면서 정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총선을 다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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