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 기자】 경기 분당경찰서는 20일 고급승용차를 운전하는 여성들만을 골라 강도행각을 해온 최모(19·주거 부정)군 등 10대 3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상오 11시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우성아파트 225동 지하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주민 김모(42·여)씨를 흉기로 위협, 김씨를 뉴그랜저승용차 트렁크안에 감금한 뒤 김씨로부터 빼앗은 한일은행 직불카드로 6백65만원을 은행에서 인출했다. 김씨는 손발이 묶인채 트렁크안에 갇혀있다가 6시간여만에 결박을 풀고 밖으로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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