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의 적극적인 자기방어란 기대하기 어려워 보였다』 『형사법정의 피고인석에 마이크가 없는 곳이 있었다』 『판사의 업무과중 탓인지 재판이 형식적인 느낌이 든다』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실시한 「법생활교육·연수」에 참가한 서울대 연세대 등 학생 등 60명이 서울고법·지법의 재판과정을 지켜본 소감이다.
참가학생들의 58.3%가 판사가 재판당사자나 관계인의 변론, 증인의 증언내용을 대충 기록하는 것 같다고 응답했으며, 자세히 기록했다는 10%에 불과했다. 또 변호사의 성실변론을 묻는 질문에 44.8%가 불성실하거나 형식적 변론을 하는 듯하다고 답한 반면 최선을 다하는 듯하다는 36.2%였다.<정진황 기자>정진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