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에 대해 병역혜택을 주기 위해 구체적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신한국당 정영훈 의원 등은 18일 이해구 정책위의장에게 『박찬호 선수가 국위를 선양할뿐만 아니라 재미교포들에게 조국에 대한 긍지를 심어 주고있다』며 병역혜택의 검토를 건의했다. 정의원은 『현지 주민과 외교관들로부터 박찬호 선수의 병역혜택을 건의받았다』며 『박선수의 역할을 감안하면 병역혜택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해구 정책위의장은 『가능하다면 박선수에게 병역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는 있다』며 『그러나 법적 근거, 형평의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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