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전국연합 등 재야, 시민·사회·노동운동 단체들로 구성된 「국민승리 21」 추진위원회는 18일 하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12월 대선에 독자후보를 출마시키기로 결의했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공동대표로 권영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창복 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추대하고 산하조직으로 국민후보추천위원회와 실무를 담당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내달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국민승리 21」 발기인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공식 확정키로 했다.추진위는 선언문에서 『기성 정치세력 어느 누구도 한국사회를 개혁할 의지와 능력이 없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국민후보를 출마시켜 이번 대선을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는 대장정의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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