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를 선언한 조순 서울시장의 아들 4명중 2명이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조시장을 대통령후보로 추대키로 한 민주당은 17일 조시장 아들들의 병역의무 이행사항과 관련, 『아들 4명중 2명은 현역으로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으나 나머지 2명은 각각 신체부적합으로 병역면제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조시장의 2남 준(44·의사)씨는 키 1백58㎝로 왜소한 편이었는데 입영 신체검사에서 4년동안 부적격판정을 받아오다 최종적으로 논산훈련소에서 정밀 신체검사를 통해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또 4남 승주(33·포항공대 박사과정)씨는 호르몬이상으로 후각 등에 장애가 오는 「칼만스 신드롬」으로 병역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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