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 기아특수강 기아정기 기아자동차판매 등 기아그룹 계열사 4개 노조가 인력감축을 명시한 「자구계획 동의서」를 채권은행단에 제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또 인력의 합리적 조정에만 동의한 기아자동차 기아중공업 등 2개 계열사 노조도 인력감축 동의서를 낼 것으로 알려져 기아그룹의 자구노력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아그룹 6개사 노조는 지난달 31일 각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이 서명한 「회사 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결의문」에서 무분규, 단체협약 갱신 등은 약속했지만 인력 감축부분에 대해서는 「인원의 합리적인 조정과 재배치에 동의한다」라고만 명시했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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