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작에서 창업실무까지 6개월∼1년과정컴퓨터산업의 꽃인 PC게임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게임스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컴퓨터게임은 사용자들에게 단순한 오락이 아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측면에서 현대문명의 집합체라는 영화에 곧잘 비교된다.
따라서 창의적이며 예술감각을 지닌 컴퓨터마니아들이 영화감독에 비견되는 게임제작자를 꿈꾸며 게임스쿨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게임스쿨은 현재 LG소프트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스쿨」, 멀티미디어타이틀개발업체인 ENK사 부설 「게임스쿨」, 컴퓨터디자인학원 아트센터가 개설한 「게임전문가과정」 등이 있다.
LG소프트의 소프트스쿨은 93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게임전문가 양성학교. 기수별로 20명을 모집해 6개월동안 게임일반론, 컴퓨터음악 및 그래픽 등 전공기술, 시장분석과 창업준비 등을 포함한 제작실무를 가르친다. 93년부터 올해까지 255명의 게임전문가를 배출해 임프레소, 리틀풋, 폴렉스 등 7개의 게임제작업체를 탄생시켰다. 수강료는 모두 310만원. (02)369―9821
게임스쿨은 140명을 모집, 1년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명의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94년에 자제체작한 「어스토니아스토리」라는 게임으로 과기처대상을 받기도 했다.
내년에 2년과정의 전문대 승격을 준비중이다. 수강료는 200만원. (02)515―1053
4월에 오픈한 아트센터의 게임전문가과정은 지난달 문화체육부에 의해 게임전문인력양성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50명을 선발해 1년과정으로 프로그래밍과 그래픽을 가르친다.
수강료는 월 30만원이며 10월중 2기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02)711―8888<최연진 기자 wolfpackⓐnuri.net>최연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