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유백색이고 표면 오돌토돌한게 싱싱한 닭아침 저녁이면 소슬한 바람이 불지만 낮에는 여전히 더위가 위력적이어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삼계탕이 지겹다면 닭으로 만든 중국식 요리 깐풍기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매콤하면서 단 맛이 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한다. 요새 닭고기 가격이 떨어져 1㎏중닭이 3,000원. 다리(2개) 부분 포장육은 2,300원이다. 목우촌 계육사업부 김희택(40) 과장은 『살집이 좋고 피부색이 유백색이며 표면이 오톨도톨한 것이 싱싱한 닭』이라며 『피부에 멍이 들거나 뼈가 부러진 것, 닭털과 다리 피막이 덜 벗겨진 것, 냉장되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고 일러준다.
준비재료: 닭안심 또는 넓적다리 250g 달걀 마른 고추 파 생강 술 설탕 후춧가루 녹말가루 닭국물 간장 식초 설탕 식용유
만드는 법: ①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달걀 1개 소금 반작은술 술 1큰술 후춧가루를 넣어 잘 버무린후 녹말가루 1큰술 식용유 1큰술을 섞은 것을 발라 튀긴다. ②닭국물 간장 각 2큰술 식초 설탕 술 각 1큰술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③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마른 고추 2,3개를 넣어 색이 검게 변할 때까지 볶은후 채썬 생강, 파, 준비한 소스를 넣어 끓인후 튀긴 닭을 넣고 다시 끓인다. ④녹말과 물을 1:1로 섞은 녹말물을 붓고 한번 뒤적여 접시에 담는다.
▷이주일의 식단◁
17일(일) 비빔국수=김치를 송송 썰어 참기름 깨소금 설탕을 넣어 무치고 다진 고기는 불고기 양념을 해 볶아둔다. 삶은 국수에 볶은 고기와 무친 김치를 얹고 입맛에 따라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설탕을 더 넣고 김치의 신맛을 없애기 위해 식초를 약간 넣는다.
18일(월) 돼지고기고추장볶음=돼지고기를 1㎝ 정방형 육면체로 썰어 간장 설탕 참기름 다진 마늘 생강 후춧가루로 양념한 후 볶아 고기가 익으면 설탕, 고추장을 넣어 다시 볶는다. 꿀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상추쌈과 함께 먹는다. 양념 고추장이 남으면 풋고추를 찍어 먹어도 된다.
19일(화) 오이지무침=오이지를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썰어 물에 담가 짠 물을 빼고 꼭 짠다. 참기름 깨소금 설탕 다진 파를 넣고 무친다. 풋고추를 다져 함께 넣거나 식초를 한방울 넣어도 좋다.
20일(수) 겉절이=상추 치커리 쑥갓 무순 등 겉절이할 수 있는 채소를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양념장은 간장 설탕 식초 육젓을 동량으로 섞고 깨소금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만든다. 먹기 직전에 양념장을 얹는다.
21일(목) 장산적=다진 쇠고기에 갖은 양념을 해 다시 한번 더 다진후 은박지에 놓고 납작하게 모양을 만든후 잔칼질을 해 석쇠나 팬에 굽는다. 구운 쇠고기를 2㎝ 크기로 잘라 간장 설탕 참기름 정종 마늘 생강을 섞어 끓인 장엿에 조린후 통깨 잣가루를 뿌려 낸다. 구워 조렸으므로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 있다.
22일(금) 꽁치튀김조림=꽁치에 소금을 조금 뿌려 은박지에 싼 후 굽는다. 한번 구운 꽁치를 양념장에 조린다. 양념장은 간장 설탕 조미술 정종 식초 다진 마늘 생강즙 마른 고추를 섞어 만든다. 상추쌈에 얹어 먹어도 좋다.
23일(토)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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