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은 21∼22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북한과 국교정상화 회담을 위한 심의관급 예비회담을 개최한다고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무장관이 15일 밝혔다.이날 발표는 북일 양국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92년 11월 이후 중단된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이 4년 9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을 의미한다.<관련기사 9면>관련기사>
양국은 그동안 과장급 비공식 접촉을 해왔으나 이번 합의에 따라 격상된 공개적 협상테이블에서 북송 일본인처문제와 대북식량지원 등 양국의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번 예비회담에는 일본측에서 마키타 구미히코 외무성 아시아국 심의관이 참석할 예정이고 북한측 대표는 김연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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