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15일 아침 김현철씨를 20분간 면회했다. 미국에 유학중 일시귀국한 재헌씨는 경복고 6년 선배인 현철씨를 아버지 면회길에 만나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90년 3당 통합 뒤 청와대 가족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95년 노 전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연락이 끊겼다가 재헌씨가 지난달 현철씨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넣어주었다. 한편 현철씨가 수감된 감방은 일반수감자의 독방보다 3배가량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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