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협력업체 79억 지원/중기청,14개 업체 선정

기아그룹에 대한 부도유예적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에 총 79억원의 회생특례자금이 지원된다.중소기업청은 15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 가운데 자금상황이 심각한 14개 업체를 회생특례자금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 총 7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1차협력업체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중견기업들로 도산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업체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