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는 14일 광복절 메시지를 발표, 『이 땅에 맺힌 오해와 불신을 민족정기로 승화시키고 7천만 겨레가 서로 손을 내밀어 한 핏줄의 형제·자매임을 확인하고 평화통일의 소망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훈)도 이날 메시지를 발표, 『우리사회가 총체적 부패로 태풍을 맞은 배처럼 파선의 위기에 놓여 있음을 직시한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정직·절제·사랑을 실천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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