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 사장은 14일 국회 건설교통위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괌 공항의 안전운항이 확실히 보장될 때까지 괌에 대한 야간운항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조사장은 이날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에 대한 회사측 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괌에 야간취항운항한 것은 회사의 이익 때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대해 이환균 건교부장관은 『대한항공의 야간운항을 중단키로 했으므로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측은 『괌 취항을 중단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