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천봉쇄방침에 한총련 대회강행 맞서대검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13일부터 3일간 한총련과 범민련 남측본부 주최로 열릴 예정인 「8·15범청학련 통일축전 및 범민족대회」를 원천봉쇄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한총련 중앙조직원은 전원구속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한총련은 13일 「범청학련 중앙통일선봉대 입성환영식」 등 개막식을 갖고 14일에는 통일축전 전야제 행사를 연 뒤 범민족대회가 예정된 15일에는 판문점까지 행진할 계획이어서 충돌이 우려된다. 한총련 소속 대학생 60여명은 11일 하오 7시께 부터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범민족대회 개최보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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