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8개대,영어·수학 등 ‘자원봉사차원’ 추진계명대 호남대 등 지방 8개 대학이 초·중·고교생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공동으로 가르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대 이대순 총장은 12일 강원 용평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8개 지역 대학연합이 자원봉사 차원에서 내년부터 초·중·고교의 사교육비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총장은 『우선 초·중·고교생 및 교사 등을 상대로 방과후 컴퓨터 교육을 하고 내년부터는 해당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의해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방과후에 공동으로 가르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교수도 자원봉사를 통해 방과후 교육활동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8개 지역 대학연합은 아주대 경남대 울산대 계명대 전주대 한남대 호남대 관동대 등으로 95년 구성됐으며 그동안 대학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학술연구 및 원격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이충재 기자>이충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