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대만 마쭈다오(마조도)에서 16명의 목숨이 희생된 영싱(영흥)항공 소속 도르니에기 추락 사고와 관련, 마쭈다오 공항 기상 관측요원이 11일 상오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마쭈다오 공항의 유일한 기상 관측요원으로 공항 활주로 개방 및 폐쇄 여부를 담당하고 있는 우양강옌씨가 이날 집무실에서 분신한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대만 TV는 우양씨가 온몸에 70%의 화상을 입었으며, 발견된 직후 타이베이(대북)로 긴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대만 교통부 차이 취 민용항공국장은 앞서 기상여건이 도르니에기 추락의 주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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