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특별취재반】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괌 현지 조사단이 한미합동조사단의 회의장소와 기자회견장으로 사용하는 괌 파크호텔 3층 회의실에 도둑이 들어 회의자료가 수록된 디스켓 등 자료 일부를 훔쳐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NTSB가 괌 경찰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10일 하오 9시30분부터 하오 10시30분 사이 회의실에 있던 생존자의 좌석배치도 1장과 디스켓 등이 없어졌다. NTSB 관계자는 『도난당한 디스켓의 개수와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도둑이 든 회의실은 한미합동조사단의 회의와 기자회견 때를 제외하고는 호텔 경비원들이 출입 통제선을 설치, 관계자외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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