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특별취재단】 괌주둔 미군은 10일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현장에서 기체 잔해 밑에 깔린 시신들 수습작업에 나섰다. 미군은 또 우리측 유전자 감식전문가 5명 등 모두 1백여명의 전문가를 동원한 희생자 신원확인 작업에서 69구(하오 4시 현재)의 신원을 확인했다. 미군측은 이날부터 육안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68구중 37구의 사진을 유가족들에게 우선 공개해 신원확인을했다. 괌 정부와 현지의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르면 11일부터 신원이 확인된 시신들이 우리측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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