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미스유니버스 한국계 미국인 브룩 리(26)가 10일 하오 5시 김포공항을 통해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첫 발을 디뎠다.브룩 리는 공항에서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매우 행복하다』며 『아버지가 근무했던 곳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브룩 리의 아버지 댄슨 리씨는 60년대초 자원해서 2년간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다.
이날 공항에는 96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19)양 등 50여명이 나와 꽃다발을 건네주는 등 그녀의 방한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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