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냐(괌) UPI=연합】 오사카(대판)를 출발한 일본항공(JAL) 소속 943편 비행기가 9일 하오(현지시간) 괌 아가냐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에 거의 닿을뻔 하다가 급히 재상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TV 아사히가 보도한 화면에 따르면 JAL기는 활주로의 위치를 잘못 판단해 활주로 사이의 잔디밭에 내려 앉으려는 순간 공항 관제탑의 지시를 받고 급히 기수를 올려 위기를 모면했다.
이 비행기는 급상승한 뒤 선회비행 끝에 두 번째 시도에서 무사히 착륙했다.
JAL측은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첫번째 착륙을 포기하고 재착륙을 시도한 기장에게 사고 경위를 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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