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신상품 본격출시 앞두고 피서용품 모피 등 파격할인판매여름세일을 마친 대부분 백화점들은 8월 비수기돌파를 위해 계절상품정리에 들어갔다. 8월 하순 가을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여름상품재고는 물론 가을 겨울이월상품을 처리하려는 것이다. 막바지 피서를 앞두고 바캉스용품을 준비하거나 추동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17일까지 가을인기상품대전을 전점에서 연다. 가을인기품목 10가지를 선정, 싸게 파는 한편 유명메이커의 창고공개행사를 준비한다. 숙녀복 퀸비재킷이 5만원 스커트가 3만원, 신사복 잔피엘 추동정장이 13만원, 파코라반 보스렌자 바바리코트가 10만원, 볼카노 양피점퍼가 9만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 상품입점을 앞두고 14일까지 재고상품 소진을 위한 4계절 상품 대처분전을 전점포에서 실시한다. 에어컨 선풍기 최종가 대처분전, 여름이불과 바캉스용품 정리행사는 물론 무스탕 바바리 반코트 스키제품 스키웨어를 60∼70%가량 싸게 파는 추동상품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베비라 해피랜드 등 아동브랜드와 마리끌레르 등 여성브랜드의 이월재고전도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가을패션제안전을 통해 모피 패션잡화 여성의류 가정용품을 행사상품으로 준비중이다. 모피피혁대전에서는 진도 밍크 메일블랙그리마재킷이 159만원 오마샤리츠 메리노 브리샤재킷이 29만원에, 여성의류전에서는 쿠카이 니크 풀오버가 2만5,000원까지 미스케이크 슬랙스가 3만원에 나온다.
미도파백화점도 15일까지 유명브랜드 여름상품마무리전을 마련, 여름상품은 물론 4계절 의류 및 생활용품에 대한 재고떨이에 나선다. 기획전을 통해 피에르가르뎅 청반바지 1만원, 베네통 가방 1만3,000원, 휠라 재킷이 4만원에 나오고 에스콰이아 금강 코오롱 등 유명브랜드의 재킷 블라우스 등도 2만원대에서 7만∼8만원까지 준비했다.
분당 블루힐 백화점은 가을 시즌에 대한 포석으로 12일부터 17일까지 지난 가을 겨울시즌 이월상품을 저가에 판매하는 추동재고상품 대공개행사를 벌인다. 5층 이벤트홀에서는 겨울용품초특가전을 통해 초급용스키세트 19만원 무스탕재킷 19만원 가죽재킷 35만원에 판다. 지하 2층 영타운 행사장에서는 엘칸토크레송 등 숙녀복 추동이월상품을 2만9,000∼6만9,000원에 내놓는다.
LG부천점도 12일부터 17일까지 사계절 사색감각이라는 타이틀로 진도 태림등제품을 20∼30% 싸게파는 모피피혁행사를 준비했고 피에르가르뎅 트래드클럽 갤럭시 등 남성추동정장을 15만∼21만원에 코트류를 13만∼17만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해태백화점은 21일까지 여름상품 파격균일가전을, 애경백화점은 12∼17일 추동상품파격찬스행사를 마련한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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