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북한은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수색과 관련, 미 조사단에게 당시 군사기록의 열람을 허가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이 현재 미 조사단의 현장조사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은 물론, 당시 군사기록문서의 열람도 허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군사기록은 주로 대공포에 의한 미군기 격추와 부대활동·전투상황 등에 관한 것으로 미 국방부가 만족해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신문은 북한이 또 조사현장과 평양간의 연락용 안테나 설치를 허용하고 조사에 필요한 헬기를 제공하는 등 극히 이례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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