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10일 제11호 태풍 「티나」로 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모두 40억9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9일 하오 4시10분께 부산 사하구 두송반도 앞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10명이 파도에 휩쓸려 손필근(35)씨가 실종되고 아들(8)이 숨졌다. 또 전남 신안에서 우럭 양식장 1곳이 유실되고 어선 1척이 전파됐으며 경남 전남 제주 등지의 해안도로 일부와 선착장 및 방파제 4곳이 유실 또는 파손되는 등 40억9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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