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에디슨도 전구빛 밝히는데 1,800번 실패경험”「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실패 뒤에 성공을 느긋이 기다리라는 의미가 아니다. 실패를 뼈저리게 느끼고 아픔을 각오하라는 무형의 채찍이다.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할 때 실패는 비로소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고 실패 자체가 예기치 않은 성공으로 재탄생되기도 한다.
노란색의 접착성 종이쪽지 「포스트잇」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제품을 발명한 3M사 연구원 스펜서 실버는 당시 신소재인 모노머를 구입, 새로운 접착제를 만들려고 했다. 실패만 거듭하던 중 실버는 모노머를 여러 혼합물질과 반응시키면 어떻게 될까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됐다.
별다른 기대를 걸지않았으나 접착력이 약한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졌다. 붙었다가 금방 떨어져버리는 이 물질은 당시 사용처가 없어 실패작으로 규정됐다. 따라서 특허출원만 하고 생산은 하지 않았다.
5년후인 1974년, 3M사 제품사업부에서 일하던 아서 프라이는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던중 이 물질의 쓰임새를 떠올렸다.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찬송가의 페이지에 붙였다가 언제라도 다시 뗄 수 있는 종이쪽지로 안성맞춤이었다.
3M사는 프라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포스트잇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발명품이 세계시장을 제패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일본 학자 노구치 유키오도 1950년 수십차례의 실패끝에 기대하지 않았던 플라스틱광택제를 발명했다. 발벨은 실험도중 걸려온 전화를 받다가 손에 묻은 시약이 입에 닿는 실수를 함으로써 단 맛이 있는 사카린을 발명했다.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말라. 에디슨도 전구 하나를 발명하는데 무려 1,800번의 쓰디쓴 실패를 경험했다.<한국발명진흥회 회원사업부>한국발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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