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외신=종합】 회교 무장과격단체인 헤즈볼라측이 발사한 카추사로켓 3발이 8일 새벽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잇따라 떨어져 주민 1명이 부상하고 아파트 건물 일부가 파괴됐다고 현지 군소식통이 밝혔다.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군사지역 외에 민간인 인구 밀집지역을 겨냥해 카추사 로켓을 공격하기는 96년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의 「17일 전투」 이래 처음이다.
헤즈볼라측은 이스라엘 특공대가 4일 레바논 국경지역의 헤즈볼라 거점을 공격한데 이어 베카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나서자 보복을 선언하며 로켓공격을 시작했다.
아미람 레빈 이스라엘 북부지역 사령관은 이날 『민간인에 대한 헤즈볼라의 공격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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